김영철 동네한바퀴 합천 송기떡집 가격 합천 자갈유과 가격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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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3. 18:20

“한정식이 준비되어 나오는 송이, 능이버섯맛집이다. 능이, 송이버섯국을 메인으로 한 정식이 가장 인기이고 주문하면 상다리가 부러질 만큼 많은 가짓수의 반찬들이 식탁을 꽉 채운다. 안주류로 더덕구이도 있는데, 심플한 메뉴인데 반해 맛있다.”

방송: 2020년 10월 2일 토요일 KBS 1TV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90회- 풍성하다 그 동네 경남 합천 편 자갈 유과 송기떡집

가야산 자연산 자갈유과와 송기떡집에 대한 상세정보는 포스팅 아래 있습니다.

1. 송기 떡집

방송 이야기

“냇가 마을을 벗어나 합천의 읍내로 발길을 옮긴다. 추석 대목을 앞두고 분주한 풍경. 떡집 앞도 문전성시다. 그 중 유난히 사람들 발길이 향하는 한 떡집에 들어서게 된다. 고추 빻고, 기름 짜고, 그리고 “이것”을 사러 왔다는 사람들. 바로 명절이면 합천에서 꼭 빠뜨리지 않고 먹는다는 송기떡이다. 모두가 배고팠던 시절, 첩첩산중에 있던 합천 땅에서 떡을 만들 때 구할 수 있는 건, 약초와 나무껍질 뿐이었단다. 그러다 소나무 껍질이 찰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때부터 송기떡을 만들어오기 시작했단 합천 사람들. 이제 먹을 것이 차고 넘치는 시대에 추억의 뒤안길로 사라져가는 음식이 됐지만, 이 방앗간에선 여전히 옛 맛을 이어오고 있다. 37년간 손수 레시피를 연구하고 발전시켜 송기떡으로 수많은 상도 받았다는 자부심 넘치는 남편과 언제나 남편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영원한 보조 아내. 그들이 평생 땀과 열정으로 빚어온 합천의 오래된 맛, 송기떡을 맛본다.”

합천 송기떡집 맛집 상세정보

◎ 상가명: 서울떡방앗간

◎ 전화번호: 055-932-1061

◆ 주소: 경남 합천군 초계면 내동아막길 8

◆ 영업시간: 예약 판매

합천 송기떡 후기

SNS 후기

송기떡이란 합천의 명품떡이라고 말을 합니다. 특히나 소나무 속 껍질로 만든 이 떡은 옛날에는 잔칫상에 올리는 떡이라고 말을 합니다. 더욱이 잔칫상에 올리면 나쁜 일을 막아준다면서 보릿고개 시절의 별미라고도 말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송기떡은 껍질로 만든 느낌이라고는 한번도 못 받고, 콩고물이 많이 묻어있어서 고소한 맛이 좋은 떡이라고 평이 좋습니다.

이렇게 한번 먹어본 사람들은 솔향 가득하면서 고소하고, 쫄깃한 이 떡의 매력에 빠지면 헤어나오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더욱이 송기떡이 소나무 속껍질을 찹쌀가루와 같이 반죽해서 만들어서인지 그 맛과 향이 더욱 뛰어나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합천의 명품떡으로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이런 명품 송기떡을 파는 이 매장에 그냥 방문하신분들은 예약판매라는 것을 몰라서 가끔 발길을 돌리기도 한다고 하는데, 미리 전화주고 가는게 좋아보이는 집입니다.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맛을 낸다고 하는 이 떡집에서 떡을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2. 합천 자갈유과

방송이야기

“물길을 따라 합천을 돌아보다 냇가에서 뭔가를 하는 어머니들을 발견한 배우 김영철. 궁금함에 내려가 보니, 양동이 한가득 자갈을 줍는 모습이다. 이유를 물어보니, 이 자갈로 유과를 만들어 다가올 명절을 준비 중이란다. 같이 자갈을 주워 마을에 도착하니 커다란 당산나무 아래에서 한창 유과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주민들을 만나게 된다. 그런데 유과를 만드는 방식이 조금 신기하다. 바로 솥뚜껑을 뒤집어 놓고 그 위에 자갈을 깔아 유과를 굽는 것. 그 옛날 식용 기름이 귀하던 시절, 마을 어르신들이 냇가에서 자갈을 주워다 불에 달궈 유과를 만들던 방식이란다. 집집마다 조금씩 만들어 명절을 준비하던 것이, 이제는 담백한 맛과 독특한 방식이 입소문을 타서 합천은 물론 이웃 지역에서도 주문이 들어와 온 마을이 함께 유과를 만들고 있단다. 옛 어르신들의 지혜를 고이 간직하며 유과를 만드는 마을의 일곱 자매 같은 어머니들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