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한바퀴 서울 궁중떡 가격과 비원떡집 위치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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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12. 12. 08:22
궁중떡 매장 및 방송이야기
“서울의 오래된 동네, 경복궁 옆 북촌 근처를 걷다가 간판도 없이 장사하는 가게를 발견하게 된다. 안에 들어가 보니 떡집이라는데 가게 어디서도 도무지 떡을 찾아볼 수가 없다. 어찌 된 일인지 영문을 물으니 주로 주문을 받아 떡을 제작해 미리 떡을 만들어 놓지 않는단다. 가게 곳곳에 오래된 밀대와 쌀 됫박이 있는가 하면, 떡을 만드는 할머니와 아버지의 모습이 담긴 옛날 사진이 예사롭지 않다. 알고 보니 조선 왕실의 마지막 궁중음식 기능 보유자였던 한희순 상궁으로부터 궁중 떡 비법을 전수받은 홍간난 할머니가 1949년 떡집을 개업하고, 현 주인장이 그 떡집을 물려받아 1970년대부터 운영해 온 궁중 떡 명가란다. 이제는 아버지와 아들, 어머니가 함께 궁중 떡의 명맥을 이어 떡집을 운영 중이다. 매일 새벽마다 온 가족이 모여 떡을 빚는 주방에서 이곳의 대표 궁중 떡인 쌍개피떡과 두텁떡, 갖은 편을 구경하고 오랜 역사가 이어온 맛을 느껴본다.”
- 2020년 12월 12일 토요일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00화- 이어가다, 백년의 기억 서울 궁중떡 편
서울 궁중떡집 상세정보
상가명: 비원떡집 전화번호: 02-765-4928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20
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 일요일은 예약받은 주문떡 후 영업종료
궁중떡 가격 및 메뉴
두텁떡 3,500원 쌍개피떡(개당) 1,500원 약식 3,500원 부꾸미(개당) 1,500원 |
서울 궁중떡집 비원떡집 후기
SNS 후기
소*
“근처를 지날때면 참새방앗간마냥 꼭 들려서 한 두개씩 꼭 먹는다. 최애 쌍계피떡! 다른 떡도 다 맛있음.” |
이번 김영철의 동네한바퀴에 나온 이 궁중떡집을 방문한 사람 중 한분이 말하길 근처를 지나갈때마다 꼭 먹을 정도로 정말 맛이 좋은 떡집이라고 합니다.
나**
“비원떡집은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떡집이다. 궁중음식 기능보유자 한희순 상궁에게 궁중 떡의 비법을 전수 받은 1대주 홍간난 (1925~1999) 할머니가 1949년에 개원한 집이다. 현재는 홍할머니의 수제자 안인철씨가 솜씨를 되물림 받아 40여 년간 전통 궁중떡의 대를 잇고 있다. 모든 떡은 기계 없이 100% 손으로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고물, 고명 등 모든 부재료는 날 것을 직접 빻고 볶아서 만들고, 팥소는 가마솥에서 6시간 동안 손수 달이고 볶아 통밭 본래의 맛을 살려 깊은 맛을 낸다고 한다. 국내산 최상급 쌀과 우리 농산물 (쑥, 단호박, 복분자, 흑미 등) 로 만든 천연 색소를 사용하는 집이다. 유화제, 감미료와 같은 인공 첨가물은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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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서울 궁중떡 맛집인 이곳을 말하는 사람은 60년 전통의 떡집이라면서 인공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진짜 맛집으로 최상급의 재료만 사용하는 말 그대로 궁중떡집이라고 합니다.
예*
“떡이 비싸긴 한데 잘 만들어진 떡이에요. 매장 자체에 먹을데는 없어서 좀 아쉬웠고 종류가 많지는 않았어요.” |
이 집의 궁중떡을 말할 때 많이 비싼 감이 있지만 잘 만든 떡이라면서 종류는 많지 않지만 대단한 맛을 내는 곳이라고 합니다.
머**
“본인은 빵보다 떡을 좋아하는 떡순이다. 내 최애 떡집, 두텁떡이 미치는 <비원떡집>. 유자와 대추와 호두,잣,밤,팥에 조화가 바로 여기에 있다. 가장 귀한 궁중떡인 두텁떡/3000 추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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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이곳이 자신이 최고로 사랑하는 떡집이라면서 궁중떡 중에 두텁떡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을 합니다.
미**
“작년에 맛이 변해서 안가다가 다시 가보았다 메인인 쌍개피떡은 다팔려서 두텁떡을 샀는데 유자향이 풍기며 대추와 잣이 함께 쫀독하니 씹힌다 예전맛이안나 좀 아쉽지만 이만한 맛 내는곳이 없어서 예전처럼 막 생각나진 않는다 단풍길 걸어다니며 먹는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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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이 처음과 달리 맛이 살짝 변했다고 말하는 분이 있는데 이 분의 말로는 이만한 맛을 내는 떡집이 없다면서 단풍길에서 먹는 떡이라고 말을 합니다.
이**
“오늘은 두텁떡밖에 없어서 이것밖에 사지 못하였다. 외관으로 보나 포장, 떡의 생김새로 보나 고급스러움이 가득하다. 떡의 쫄깃함에 겉 고물과 속의 조화가 좋은데 대추 향이 조금 강한 듯 하였다. 젊은 사람이 먹기에도 충분히 달며 한번쯤 먹어볼만 하다. 다음번엔 쌍개피떡을 먹어보려 다시 방문해야겠다.” |
역시나 이 집의 두텁떡을 먹어본 사람이 말하길 달달한 맛이 강하며, 궁중떡답게 상당히 고급스럽다고 말을 합니다.
권**
“1.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스마트폰 하나만 손에 쥐고 있으면 전화통화 뿐 아니라 음악 청취, 동영상 시청과 정보검색까지 가능한 시대이다. 불과 20여년 전이었던 20세기만 하더라도 가장 보편화된 통신 수단이 일반 전화였기 때문에 상호와 주소까지 표기된 <전화번호부>가 업주 입장에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이였으리라. 2. 이 전화번호부의 표기는 가나다 순이였는데, 아마 전국에 산재한 떡집 상호를 줄 세워보면 아마 1, 2순위는 분명 <낙원>과 <종로>일거라 확신한다. 3. 수렵보다는 농경사회 최적화 지형이였던 한반도에서 곡식을 빻아 찌거나 구워 만들어낸 떡의 문화는 훨씬 오래되었을 것이나 가장 꽃피웠던 시기는 유학을 통치이념으로 삼았던 <조선시대>이다. 유학의 가르침이 서민의 일상 생활사인 <관혼상제>의 기준이 되며 떡은 특별한 날에 먹을 수 있는 잔치 음식이자 고급 음식으로 발돋움했다. 4. 궁궐에서도 역시 떡은 수랏간 나인들에 의해 섬세한 레서피와 고급 식재료로 크게 발달하였는데, 1910년 한일합병조약이 체결되고 이로 인해 궁에서 쫓겨난 나인들이 생계를 위해 궁궐근처였던 종로, 낙원동 등지에서 떡을 팔았던 것이 바로 궁중떡 레서피가 민간에 퍼진 계기이며, 전국 어디를 가도 서울 지명인 종로떡집, 낙원떡집을 상호로 한 가게가 존재하는 이유이다.” |
또한, 이분은 이 집의 궁중떡을 말할 때 다른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종로떡집과 낙원떡집이라면서 이름을 갖고 말을 합니다.
“확실이 맛이 있고 정갈한것 같음. 한번으로 평가하기는 애매하기에 앞으로도 몇번 가서 논평을 업그레이드 하려고 함.결론부터 말해서 매우 맛있다는 아님. 내 입이 간사하여 맛있다면 바로 또 사먹자고 요동을 치는데, 그러지 않이함.무거운 칭호를 가지고 아직 성취할 부분이 많이 남은 (조금전 혼나고도 이런 거만한 표현을 쓴다..돌 던지지 말것 ㅎㅎ) 떡이다.떡은 좋아하는 편이지만, 어렸을적 떡집에서 3~4년 일한적이 있는데, 그때부터 떡집 특유의 고양이털 냄새가 나면 안먹음. 떡이 급 땡기더라도 들어간 떡집에 이 냄새가 나면 빈손으로 나올때가 있다(거의 모든 떡집에서 나는 생활 냄새일것 같음.. 아님 진짜 고양이를 기르거나. 일한곳도 쥐있어 키움) 여기도 그 냄새가 주방에서 살짝 났는데 매장에서 느껴짐. 한국 사람은 모르더라도 외국사람에게는 민감하게 느끼지 않을까 싶다. 국제화를 위해 개선이 됬으면 좋겠다.” |
다른 한분은 이 집의 궁중떡을 말할 때 확실한 맛이 있는 곳이라면서 극찬을 합니다. 더욱이 자신이 한번 먹었다고 평가할 수 없는 맛이면서 매장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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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방식으로 떡을 만드는 떡집. 소품종 소량생산으로 개당 가격은 3000원정도로 저렴한 편이다. 일반 떡집에 비해서는 비싸지만 한번쯤 먹어봐도 후회는 없을 맛이다. 두텁떡에 유자향이 좋고 대추채?가 많이 들어있어서 호불호가 나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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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집이 전통방식으로 만드는 떡집이라면서 가격은 개당으로 팔아서 비싸게 느껴지는데 한번은 먹어봐도 될 떡집이라고 극찬을 합니다.
고***
“조선 마지막 상궁한테 전수받은 사람의 손자가 운영한다는 떡집. 약식과 갖은편이 참 맛있다. 많은 양을 구입하려면 예약이 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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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이번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서울 궁중떡집으로 나온 이 집을 말하는 사람은 진짜 궁중떡이라면서 대량구입시에는 예약이 필수인 집이라고 말을 합니다.
이렇게 이 집을 말하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맛 하나만큼은 대단한 집이라고 말을 합니다. 오죽하면 떡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일단 와서 먹어봐야 한다는 말을 할까 궁금합니다. 그럼 이곳이 더욱 유명해지기 전에 한번 다녀오고 싶네요.
솔직히 떡을 엄청 좋아하진 않지만 맛있는 떡이라면 한번은 꼭 먹어보고 싶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