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스페셜 숨은 남미 찾기 다이내믹 에콰도르- 세상 끝 그네, 악마의 냄비 폭포, 킬로토아 화산 칼데라호 편

 

 

 

 

 

방송 소개 - 큐레이터 : 차기열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남미의 숨은 매력을 찾아 떠난다! 첫 여행지는 다채로운 모험으로 가득한 나라, 에콰도르. 여정은 에콰도르의 중부, 안데스산맥 중턱에 자리한 작은 도시 바뇨스(Baños)에서 시작한다.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바뇨스에는 탁 트인 전경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곳이 있다. 바로 카사 델 아르볼(Casa del Arbol, 나무의 집) 근처에 있는 세상의 끝 그네! 그네 밀기 달인이 밀어주는 그네를 타고 바뇨스의 전경을 감상해본다. 바뇨스의 최고 가이드 나초를 따라 다음으로 향한 곳은 이름만으로도 무시무시한 악마의 냄비 폭포(Pailón del Diablo)! 폭포의 물줄기가 마치 냄비의 끓는 물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왜 사람들은 비도 오지 않는데 우비를 입고 폭포로 향하는 걸까?!

 

에콰도르에 뻗어있는 안데스산맥 가장 서쪽에 위치한 킬로토아 화산! 이곳은 특히 청록빛 물로 가득 찬 칼데라호(Quilotoa Lake)로 유명하다. 킬로토아의 칼데라호는 미네랄 성분으로 인해 푸른빛을 띠며 6개월에 한 번씩 색이 변하는 신비한 호수다. 게다가 치유 효과가 있어 아픈 곳에 호수의 물을 묻히면 씻은 듯이 낫는다고 하는데... 가이드 산타의 안내를 따라 호수의 치유 효과를 느껴본다.

 

에콰도르의 마스코트, 악마의 코 기차(Nariz del Diablo)를 타고 아찔한 협곡을 오른다. 알라우시(Alausí)에서 출발해 악마의 코에 멈췄다가 시밤베로 향하는 기차는 구불구불한 산세와 아찔한 절벽을 지나며 800m의 고도를 오른다. 그렇게 도착한 시밤베역에서 관광객들을 반기는 원주민들의 특별한 공연을 감상해본다.”

 

 

총평: 예전부터 에콰도르하면 뭔가 막연한 동네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막상 보고나니 새로운 느낌을 받습니다.

 

특히, 친구가 갔다와서 제일 자랑했던 세상 끝의 그네는 정말 말도 안되는 곳이라면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극찬을 했던 곳인데 이렇게 보니 정말 더 대단해보이네요.

 

더군다나 신비한 호수라고 불리는 칼데라호는 안가본 사람은 절대 모른다는 청량함과 신비로움의 끝이라고 하니 왠지 죽기전엔 꼭 가봐야 할 곳 같습니다. 아래는 이번에 나왔던 관광지를 다녀왔던 사람들의 후기를 정리해봤습니다.

 

 

 

 

 

 

 

세상 끝 그네

 

 

kim*****

 

“에콰도르 바뇨스에 가면 탈 수 있는 세상끝그네! 소리도 질러주고 신나게 타야 직원이 지구끝까지 밀어 준다.”

 

era*****

 

“바뇨스에서 제일 유명한 세상 끝 그네. 아직까지도 저기를 왜 저 옷 입고 갔는지 의문이지만, 뒷동산 놀이터 다녀오는 느낌으로 잘 놀다 왔다. 그네는 두 개가 있는데, 오른쪽 그네는 직원이 밀어준다. 그래서 거의 하늘 뚫고 날아갈 것 같은 사진을 얻을 수 있는데, 조금 많이 무섭다. 소리지르면서 무서워 하면 좀 신나했던 직원분,,,,가만안도 그네말고도 할게 많다. 미니 짚라인도 있고, 곳곳에 포토존도 있으니까 여유롭게 놀다 가기 좋다. 물론 버스시간은 미리 체크! 매표소에 붙어있다.”

 

 

 

 

 

back****

 

“바뇨스에는 세상 끝 그네가 있어요. 시내에서 버스로 30분정도 걸리고요. 세상의 끝이라는 별명이 붙을만한 아름다은 곳입니다. 그리고 액티비티와 온천이 유명해요! 액티비티는 사진 속 투어사 통해서 래프팅과 짚라인 이렇게 두가지 했습니다 둘다 너무너무 재밌었는데 사진은 건지지 못했어요.

 

Bambu라고 바뇨스 시내에 매장이 두어개 있는 것 같았어요 피자가 특히 맛있어서 3번 갔던 것 같습니다. 온천은 가지 않았고요. cajon이라는 습식 사우나를 체험해봤어요. 마을에서 약간 떨어진 한적한 곳에 있어요. 저 나무상자 같은 곳에 얼굴만 내놓고 들어갑니다ㅋㅋㅋㅋ 안에서 수증기가 나오고 직접 조정 가능해요 직원분이 물도 멕여주시고 중간에 찬물도 뿌려주셔요 우리나라 사우나랑 비슷하면서도 다른점이 있어서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끝나면 머드팩과 파인애플도 줘요.”

 

 

이렇게 세상 끝 그네를 타고 온 사람들은 액티비티의 천국이라 불리는 이유를 알 것 같다며 극찬하고, 더군다나 왜 세상 끝에서 그네를 타는지에 대한 이해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한번 가본 사람은 절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고 온다고 하네요.

 

 

 

 

 

 

 

악마의 냄비 폭포

 

mj****

 

“밤새 내린 비로 산으로 둘러쌓인 바뇨스에는 구름이 걸쳐 앉았다. 살짝 해가 나는 듯 했으나 폭포 마을에 도착하자 비가 세차게 내리기 시작하였다. 비가 많이 오면 무엇이 안좋나...

일단 눅눅하고 걷기가 힘들고 시야가 잘 안나온다. 근데...비가 오면 좋은 점이 있었다

가는 동안 수많은 작은 폭포를 볼 수 있다. 그리고 댐을 방류하는 엄청난 장면도 볼 수 있다

하이라이트인 디아블로 폭포는 엄청났다. 그 수량이 비가 더해지면서 엄청나졌다.

 

마치 유격훈련과 같던 디아블로 폭포 관광. 멀리서 그냥 보던 폭포가 아니다. 저 폭포의 뒷모습을 직접 보고 폭포를 만져볼 수도 있다. 물론 물벼락은 각오해야함. 엄청난 폭포를 1미터도 안되는 간격에서 손으로 만져볼 수 있다니 너무나도 신기방기하다. 악마의 냄비라는 별명을 가졌다고 하는데 이과수 악마의 목구멍을 흡사 닮기는 한거 같았다. 아직 이과수를 보지는 못했지만 기대가 되었다.”

 

 

 

 

 

by***

 

“빅토리아 폭포 이후 이렇게 홀딱 젖은 건 처음. 생각보다 크진 않았지만 엄청난 수량, 빨려 들어갈 것만 같았던 악마의 폭포였다. 폭포를 보기 위해 엄청 걸어야 한다는 건 비밀~”

 

 

이렇게 이 폭포를 말하는 분들은 엄청난 크기의 압도적인 폭포는 아니라고 하지만 그 수량만큼은 대단해서 정말 빨려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는 다고 말을 합니다.

 

 

 

 

 

 

 

킬로토아 화산 칼데라 호수

 

 

you****

 

“에콰도르 킬로토아 호수. 웃음이 번진다는 말이 가장 이해하기 쉬울 때가 있다면 가치있는 누군가를 만날 때와 감탄스런 무언가를 만날 때다. 응, 오늘 여기는 좀 근사했다.”

 

SS****

 

“백두산 천지 닮은 킬로토아. 우리 도착햇을때는 흐리더니 잠깐 파랑이하늘 보여줫다. 그리고 다 구경하고 버스타러가는데 바로 안개가 다 덮어버렷다. 날씨 요정님 최고야..”

 

 

 

 

 

my********

 

“에콰도르 킬로토아 칼데라 호수 키토에서 바뇨스를 올 때 들리면 편했을 거리인데

일정상 그냥 지나쳐서 다시 버스2시간 가는 길에 택시 기사가 추천해준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는데 주변이 다 절벽이어서 다리가 후들후들 10분 정도를 더 달려서킬로토아 칼데라 호수에 도착했다.

 

800년전 화산활동으로 생긴 지금 3키로 쯤 되는 호수이다. 날씨가 흐렸음에도 보이는 에메랄드 빛 물과 분화구의 크기가 아름다워서 괜히 화창한 날의 킬로토아를 더 아쉽게 느껴졌다. 내려가서 호수를 직접 느껴볼 수 도 있었지만 패쓰!! 내려갈 깬 30분이지만 고산이라서 올라올땡 2시간이란다.”

 

 

 

 

 

이렇게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이 호수의 신비스러움에 빠져든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특히, 이곳은 백두산 천지와 비슷하다면서 물 색이 다르고, 날씨가 도와줘야 제대로 된 풍겸을 볼 수 있어서 그날 그날의 운도 중요한 곳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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