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카메라 24 광시 한우마을 한우거리 암소 한우구이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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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9. 9. 10:13
“충남 예산에 8미로 불리는 광시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곳으로 하장대삼거리 뒤편에 위치한 한우거리로 상당수의 고깃집이 즐비한 이곳은 대부분 정육점겸 식당이라고 한다. 더군다나 이곳은 직접 도축을 하는 식당이 많아 더욱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한다.”
- 2020년 9월 9일 수요일 채널 A 관찰카메라 24 154회 – 암소 핫 광시 한우마을 편
이번에 관찰카메라에서 취재를 하러 간 곳은 충남 예산에 위치한 한우거리입니다. 이 거리는 30년 전부터 하나 둘 사람들이 고깃집을 하면서 자연스레 생긴 거리로 직접 도축을 하는 식당도 많아서 천엽, 소간, 육회 등이 서비스로 나오는 집이 많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말하길 이 곳은 특수부위나 그 외 고기를 구입할때도 저렴하다고 소문이 난 곳으로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서 직접 식당에서 구워 먹는 것이 가장 가성비가 좋다고 하는데, 이 한우거리에 대한 상세정보는 글 아래 있습니다.
충남 예산 광시 한우거리 상세정보
상가명: 광시 한우마을, 한우거리
전화번호: 여러 고깃집이 있음.
주소: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광시리 82-2
영업시간: 식당별로 다름
가격 및 메뉴
식당별로 다르고, 소고기 시세에 따라 흔들림
“예산 광시 한우거리: 충남 예산군 광시면 광시소길에 들어서면 한우 고깃집들이 즐비하다. 300m 도로변에 약 30개의 고깃집이 있는데 대부분 식당과 정육점을 겸한다. 바로 대흥슬로시티마을에서 남쪽으로 7km 떨어진 광시한우거리다. 30여 년 전부터 고깃집이 하나둘 생겨났는데 이제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든다. 직접 도축을 하거나 인근에서 한우 암소를 가져오기 때문에 육질이 좋고 신선해 믿을 만하다. 생등심에서 특수부위, 육회, 소고기버섯전골 등을 맛볼 수 있다. 갈비탕도 맛있는 곳이다.”
충남 예산 광시 한우거리 후기
SNS 후기
li****
“예산 광시한우거리. 아이들이 생각보다 안먹어서 나만배뻥... 결국 고기를 남기는 만행. 남긴고기 낼 생각나려나. 고기맛은, 뭐 그리 대단하지는 않고, 모듬은 역시나 맛 없는 부위는 꼭 껴 있고...”
이분이 말하기는 역시나 고기는 고기지만 대단한 맛을 자랑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 역시 모듬을 먹지 않는 이유는 맛 없는 부위가 꼭 한자리 두자리 차지하는게 보기 싫어서 살치나 등심, 토시 단품위주로 먹는데 이분 역시 이걸 지적하네요.
j_*****
“한우먹으러 처음으로 광시갔는데 다시는 안갈 듯. 점심시간 피해서 갔는데도 주말이라그런지 사람도 엄청 많고 장사도 별로 안하고 싶은지 사람 많다고 다른데로 가라고 하고ㅋㅋ 다른 곳은 줄 서있고, 그래서 사람 덜 있어보이는 곳으로 갔는데 모듬 두개랑 꽃등심하나 먹을라 했더니 그렇게 안된다고... 하나로 통일시켜야 된다고ㅡㅡㅋㅋ 자기들 바뿌다고 손님이 먹고 싶은 것도 맘대로 못먹는 한우집이라니. 그래도 맛은 있어서 참아따.”
이 분은 이곳을 방문했는데 다시는 방문하지 않을 것 같다면서 이유는 고기가 맛이 없어서가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것을 먹지 못하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고기는 내가 먹고 싶은거 먹는거지 저렇게 정해주는거 먹는데는 저 역시 안 갈 것 같네요.
jeju*****
“충남 예산군 광시한우거리 털보네신흥정육점식당. 나는 평소에 소의 고기를 쇠고기라고 한다. 분명 이것도 표준어인데 웃는 사람들이 있어서 오늘은 소고기라고 써야지.
맨날 털보네 라고만 부르다가 글 올리느라 가게이름을 처음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이름이 길다. 소고기 맛집이다. 그냥 하는말이 아니라 고기가 정말 좋은 편인데 이날은 유독 더 맛있어서 못참고 올리기로 마음먹었다. 육질, 육향 어느면에서도 강남 유명 고깃집들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 육사시미, 육회, 간천엽도 넉넉하게 나오고 숯불 기다리면서 먹는 샤브샤브도 에피타이저로 굿. 냉면 먹을 때쯤엔 보통 정신이 없어서 당연히 사진은 없다.
광시 한우거리에서 몇 군데 가게를 가봤지만 나와 주변 스앵님들 1픽은 압도적으로 털보네이다. 듣기로는 가족이 소 농장을 해서 직접 가져오는거라 고기가 이렇게 좋다는데 언제 한 번 물어 본다는게 맨날 까먹음. 예산 다른 곳, 천안, 서초동 교대근처에 지점이 있는걸로 아는데 본점만 가봤다. 모두 형제가 하신다니까 비슷하게 맛있지 않을까?”
이 분은 자신이 한우거리에서 가장 애정하는 가게를 말하면서 가족이 직접 농장을 운영하면서 영업을 하기에 고기가 정말 좋다고 말을 한다고 한다. 더군다나 고기가 정말 좋은 편이라서 한번 먹으면 다시 갈 수밖에 없는 집같은 느낌을 풍긴다.
이렇게 이번에 관찰카메라 24에 나온 광시 한우거리는 여러 가게들이 모여서 만든 거리지만 사람들의 입맛에 호불호는 확실하다고 합니다.
특히, 찾아보면 찾아볼수록 한우타운이나 털보네가게 등 특정 가게의 이름들이 많이 나오네요. 이렇게 회전율이 빠르고 손님이 많은 가게야말로 신선한 고기가 있고, 부산물 역시 좋아서일까요? 전 소고기는 개인적으로 사먹는 곳이 있고, 예산에서 근 8년간 살았지만 대단한 맛이라고 느끼지 못했기에 이번에는 방문을 패스해보지만 처음 가보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매력적인 곳으로 다가 올 곳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