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서래마을 평양온반 평양냉면 맛집

 

 

 

 

 

매장 소개

 

“"북한에서 1977년부터 운영되던 평양냉면 집입니다. 이제는 한국에서 운영하게되었습니다." 서초역 근처에 탈북한 전 고려호텔의 주방장에서 냉면을 만들던 요리사가 요리하는 진짜 평양냉면집으로 3대째 북한에서 냉면을 하던 냉면 집안이라고 합니다. 냉면의 면은 메밀 껍질을 직접 갈아 넣어서 색이 어두운 색이 나고 육수는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등 으로 우려내 슴슴하면서도 깇은 맛이 숨겨져 있다. 소고기와 닭고기, 계란 등 다양한 고명이 올라가는 것이 특징이다. 왕만두도 슴슴하면서도 속이 꽉찬 맛이고 녹두전도 고소한 맛이 난다.”

 

 

- 2020년 9월 11일 금요일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68회- 풍맛있는 봉주르~ 서울 서래마을 밥상 평양온반 평양냉면 편

 

 

 

 

 

 

서래마을 평양온반 평양냉면 맛집의 상가 상세정보

 

 

상가명: 설눈

 

전화번호: 02-6959-9339

 

주소: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46길 20-7

(지번)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551-9

 

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 - 오후 9시, 매주 토요일 휴무

 

가격 및 메뉴

 

고려 물냉면 12,000원, 고려 비빔냉면 12,000원, 평양온반 9,000원, 갈비탕 11,000원, 만둣국 9,000원, 소고기 수육 25,000원, 돼지고기 편육 20,000원, 녹두전 8,000원, 왕만두 8,000원, 만두전골 12,000원, 불고기전골 12,000원, 뚝불고기 10,000원, 평양온면 12,000원, 갈비찜 45,000원

 

 

 

 

 

 

 

서래마을 평양온반 평양냉면 맛집 설눈 후기

 

 

SNS 후기

 

am**

 

“문대통령과 회담 당시 선보였던, 요근례 평양냉면은 맞는듯하다. 색상이나 형태 등으로 미루어보아... 다만 기존의 평양냉면의 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별루였다.

 

해외에 있는 직접 북한에서 운영하는 평양냉면 집과 비교하더라도 맛이 훨씬 떨어졌다.

평양냉면 전문집 중 먹다남긴 곳은 이 집이 유일했다. 대기에 비해 서빙과 서비스도 엉망이었고, 이에따라 손님분들 주문이 잘못 들어가거나, 계산대에서 마냥 결재를 기다리는 모습도 목격하였고, 언성 높인 손님도 보았다.”

 

 

 

 

 

 

구**

 

“망고플레이트에서 자리를 마련해준 덕분에 방문해 본 설눈. 근래에 생긴 평냉집은 방문할때마다 족족 만족도가 떨어졌던 터라 궁금증을 안고 방문했다. 물냉면부터 수육, 편육, 녹두전, 온반을 맛봤다. 굉장히 새로우면서도 낯설진 않았던 물냉면. 육수는 고명으로 추측컨데 닭, 돼지, 소 육수를 섞어 쓰는듯한 맛으로, 감칠맛과 약간의 신맛이 돌면서도 육향이 올라왔다. 기존의 평양냉면 육수를 생각한다면 다를 수도 있겠으나 복합적인 맛이 느껴지면서도 슴슴한 맛이 그대로 남아있어 맛있게 먹음. 면 또한 기존 평냉집과 비교한다면 독특하게 다른데, 모양새만 대충 보면 함흥냉면의 고구마 전분이 많이 섞인 면같으나 실제로 먹으면 탄성이 있으면서도 툭툭 끊기고 꼬들하다고도 말할 수 있는 식감. 닭고기 고명에서는 누린내가 좀 나서 아쉬웠지만 담음새도 정갈하고 새로운 평냉 스타일로서는 만족스러웠던 물냉면이었다. 사이드로 시킨 메뉴 중에서는 수육이 담백하면서도 육향이 부드럽게 느껴져 가장 맛있었고, 편육은 꼬들꼬들하고 담백한 스타일을 기대했으나 기름기가 녹진하게 올라와 촉촉한 쪽이라 냉면하고 먹기엔 맛이 튀어 별로였다. 녹두전은 평범했고 와서들 많이 먹는다는 온반은 역시나 기름기가 도는 국물이라 나에겐 패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냉면이 맛있었고 평냉집에서 잘 찾아보기 힘든 한라산을 팔아 다음에 방문한다면 평냉과 수육을 소주와 함께 즐길 예정. ”

 

 

이렇게 이곳을 방문한 두분은 약간의 아쉬움을 갖고 나왔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정말 평이 좋고 말도 안되는 집이라고 했지만 지금은 그 명성에 약간 흠이 간 것이 아닌가 착각이 드네요.

 

 

 

 

 

 

Nam*****

 

“맛있는 평양냉면을 맛볼 수 있다. 평양냉면은 물냉면과 비빔냉면이 가능하며, 사리는 3천원에 추가 가능하다. 가격대는 다른 평양냉면집과 비슷한 편이다. 냉면 맛은 평양냉면 특유의 향과 면 식감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크게 호불호가 갈리지는 않고 맛있다. 식사시간에는 손님이 많아 가게가 제법 혼잡하다. 근처에 지하철 2호선 서초역이 있어서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성이 꽤 좋다.”

 

bri*****

 

“지금까지 먹어본 평양 냉면 중 최고입니다. 맛은 강하지 않으면서 깊은 맛을 느낄수 있어 좋았고 추가로 주문한 만두는 기대 하지 않았는데 지금 까지 먹었던 만두와는 살짝 다르게 깊은 맛과 함께 옛날 생각도 살짝 나면서 왠지 가끔은 생각 날것 같습니다. 제가 미국에 사는데 미국에도 이런 냉면집이 있으면 자주가서 먹을것 같습니다.써비스도 너무 친절했고 맛도 만족하고 한국에 있는동안 시간되면 다시 몇번이라도 찿아가서 먹을 것 같습니다.”

 

깐깐*****

 

“호불호가 많이 갈릴수 있는 스타일이라고 본다. 슴슴하며 육향보다는 간간한 느낌. 길지 않은 잔향에 갸우뚱 하게 되지만 그러면서 마시게 되는 스타일이며 칡뿌리같은 검은 면은 전분이 섞여 탱탱한 스타일이다. 우리네 평양냉면과는 많이 다른 스타일이다.”

 

 

하지만 이곳이 좋다고 말하는 분들도 많은데 이분들이 말하길 호불호가 있을 것 같은 맛이고, 육향보다 간간한 느낌이 강하다면서 언제든 찾아가서 먹을 것 같은 냉면집이라고 말을 하네요.

 

 

 

 

 

 

 

김**

 

“필터를 사용한건 아니지만 색깔은 은색으로 나왔어도 모든 그릇이 무게감 있는 놋그릇이라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제가 일반적으로 먹어왔던 필동면옥, 을밀대 등의 다른 평양냉면과는 좀 다른 맛이었습니다. 우선 국물이 동치미의 새콤함이 다른곳보단 덜 했지만 묵직한 육수가 식초를 넣지 않은 함흥냉면의 맛이 연상됐지만 곰곰히 음미해보니 예전 중국 베이징에서 유학시절 북한식당에서 먹었던 평양냉면의 맛이 나는 듯 했습니다. 주방장님이 평양 고려호텔에서 일 하시던 새터민 출신이시라고 해서 방문해봤는데 흔히 알던 평양냉면과 비슷한듯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사진상 보이는 빨간 양념은 냉면에 넣어 먹으면 되는데 단맛은 없고 짭짤함과 매콤 칼칼한 맛을 더 해주는 양념입니다. 녹두전은 테두리가 바삭하지만 전 자체가 잘 부서지는게 녹두 함량이 상당한듯 했습니다.”

 

이**

 

“법원 근처 주택가 골목에 위치해서 다른 유명 냉면집보다 한적한 느낌을 준다. 매장의 크기가 작지만 상당히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다. 물냉면 12,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고명이 상당히 푸짐하다. 다른 물냉면집과 다르게 따로 주는 다대기를 넣어서 먹으면 또 다른 독특한 맛이 있다. 오히려 물냉면보다 비빔냉면이 더 맛있다는 사람도 있고, 손으로 빚은 손만두도 꽤 맛이 있다 (골목이 좁아서 주차하기 어렵다)”

 

이 두분 역시 말하길 상당히 깔끔한 느낌의 냉면집이라고 말하면서 진짜 북한냉면을 먹은 느낌이 강하다면서 북한 음식이 궁금한 분은 한번 쯤 먹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북한이탈주민 고려호텔 주방장이 오픈한 평양냉면(물, 비빔 12,000원) 음식점. 평양냉면 음식점은 대부분 인테리어가 노포 느낌을 갖는 반면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그런지, 젊은 감성(천장 시멘으로 마감 등)으로 인테리어. 이 또한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 듯 한데 아직 주문이나 서비스가 자리잡지 않았다는 느낌(주문받고 서빙하시는 분들이 북한이탈주민이신 듯)이 들었음. 음식은 유기(와 비슷한 그릇도 있음) 베이스에 담겨 나오며(수저 포함), 기본으론 물을 주나, 뜨거운 메밀차나 육수(면수가 아닌 갈비탕 베이스에 간이 들어간 국물인 듯 함)를 요청할 수 있음. 냉면 외에도 온면 갈비탕, 만두국, 수육, 편육 등도 있으며 냉면은 특히 만두(한판 8개였던 듯 8,000 원)와 같이(반판 4개 5,000원) 먹는 사람들이 많았음. 평양냉면 마니아로서 물 냉면의 경우, 면에 확실히 메밀이 많이 들어간 것 같았으며, 특이하게 삶은 계란 반개와 배 조각, 얇은 돼지 고기 외에 노란 지란과 얊게 자른 닭고기 한 점(원래 평양냉면은 꿩 -> 요새는 북에서도 꿩이 귀해 닭으로 대체한다는 것으로 앎)이 추가로 더 들어가 있음. 평양에 여러차례 방북하여 옥류관과 고려호텔, 통일거리 등 다양한 평양냉면을 자주 접해 본 같이 간 지인에 따르면 육수는 아직 북쪽의 맛에 못(솔직히 전혀라고 표현했음) 미치나, 면은 그.나.마. 비슷하게 표현한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음. 참고하세요~”

 

가장 마음에 드는 평으로 아직은 북쪽 맛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비슷하다면서 값도 저렴하니 맛도 좋아서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특히, 고려호텔에서 주방장으로 있던 분이 탈북 후에 만든거라 그 맛이 더욱 북한 현지와 비슷하다는 평이 많은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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